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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로버트 할리가 데뷔 60년 차 배우 선우용여와 만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하며 '인생 조언'을 받는다.
모처럼 만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근황을 전한다. 그러던 중, 선우용여는 "아내와는 잘 지내고 있죠?"라고 묻는데, 이에 뜨끔한 할리는 "사실,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며 고개를 숙인다. 선우용여는 깜짝 놀라서 "본인이 먼저 이혼하자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나아가, "아들 셋 키우는 게 쉬운 일 아니다"라며 "둘이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라며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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