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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캐피탈은 '쌍포' 문성민과 아가메즈(16득점)가 37득점을 합작했다. 높이는 최민호가 책임졌다. 블로킹 8개를 잡아냈다. 최민호는 올시즌 블로킹 부문에서 세트당 1.063개로 1위를 질주했다.
LIG손보는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범실 26개가 뼈아팠다. 연속 득점으로 이어가던 상승 분위기는 서브 실패로 뚝 끊겼다. 외국인선수 에드가는 18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무려 12개나 저질렀다. '토종 거포' 김요한이 그나마 21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