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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그랑프리 대회 한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한 한국이 세계 6위 러시아를 격파했다.
상파울루 원정에서 2패 뒤 1승을 챙긴 한국은 대회 성적 3승 3패(승점 9)로 1그룹 12개 국가 중 7위에 올라 있다.
김연경은 "42득점을 했다니까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브라질, 미국과 경기에서 패하고 나서 선수들끼리 미팅을 많이 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이야기했다. 그 덕에 러시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마카오로 이동해 예선 일본·중국·세르비아와 예선 라운드 3주차 경기를 펼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