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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 애스턴빌라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은 10월 19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복귀전에서 득점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통증이 재발했다.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리그컵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와의 리그컵(2대1 토트넘 승리)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 때까지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돌아오면서 토트넘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티모 베르너와 마이키 무어를 투입했다. 만족스럽지 않았다. 베르너는 결정력에서 문제를, 무어는 경험에서 한계치를 보여주었다. 손흥민을 대체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에 강하다. 애스턴빌라와 9번 맞붙어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맞대결에서 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골문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