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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2%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11:16 | 최종수정 2014-03-03 11:18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4일 열리는 2013~20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2.53%는 삼성화재-우리카드(2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47.48%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0-3 우리카드 승리(20.61%) 예상과 3-1 삼성화재 승리(20.42%) 예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42.47%)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삼성화재는 시즌성적 21승6패(승점 59)로 선두에 올라있다. 하지만 2위 현대캐피탈과는 승점이 불과 1점차로 정규리그 우승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최근 3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다. 그 중심에는 레오가 지치지 않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반면 우리카드는 14승12패(승점 39)로 4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중반까지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우리카드였지만 최근 대한항공에 3위를 내주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또한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에 잇따라 패하며 더욱 분위기가 가라앉은 우리카드다.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모두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여자부 경기 KGC-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57.67%)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2.3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KGC 승리(19.68%),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9.18%)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6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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