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선수의 맞대결은 장군멍군이었다. 현대건설의 바샤는 2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블로킹을 5개나 기록했다. 도로공사의 외국인공격수 니콜도 22득점을 폭발시켰다.
승부는 토종 공격수에 의해 갈렸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16득점) 황연주(9득점) 김수지(6득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하준임(7득점)과 황민경(8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