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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국남자배구, 이란에 역전패 결승진출 실패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04:36 | 최종수정 2011-09-29 04:36


한국 남자배구가 이란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벌어진 2011년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이란과의 4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1대3(25-21, 23-25, 14-25, 20-25)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29일 호주와 3·4위전을 갖는다. 당초 목표였던 런던올림픽 예선 출전 티켓은 이미 확보했다.

한국은 1세트를 따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부터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야유 등에 흔들리면서 세 세트를 내리 내줘 무너졌다. 1만2000석 아자디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이란팬들은 북과 뿔피리 등을 동원해 엄청난 소음을 쏟아냈다. 한국 선수들이 서브를 넣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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