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유스대표팀이 이란에게 아쉽게 역전패했다.
25일 러시아의 장신벽을 넘지 못한 한국은 이날 역시 이란의 높은 블로킹 벽에 고전했다. 한국은 세브에이스(6-2)와 실책(22-32)을 적게했지만, 블로킹(2-15)에서 무려 13개의 열세를 보였다. 특히 아마디(5점·2m10)를 비롯해 에바디포(14점·2m2), 데나비(8점·1m98)로 이어지는 이란의 '트리플타워'에 번번이 공격이 차단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