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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내년 4월 5일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풀코스를 폐지하고 하프코스, 10㎞, 5㎞ 부문만 운영한다.
참가비는 코스에 따라 3만∼5만원이다.
시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21개국의 마라톤 동호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고의 벚꽃 마라톤 축제가 될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경주의 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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