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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공감실에서 '전문스포츠지도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정된 예산에 따른 선수 영입·발굴의 어려움과 지역 내 훈련시설 부족에 따른 훈련 기회 감소, 단기 계약에 따른 고용 불안, 소속 기관 변경 시 경력 미인정, 낮은 수준의 수상 포상금 등으로 인한 직무 불만족 등 선수 훈련·지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용기 위원장은 "엘리트 체육 발전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도자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성 위원장도 "지도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선수들의 훈련·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포상금, 수당 등이 현실적인 수준으로 지급돼야 한다"며 "대전시에서 지속적인 개선과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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