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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준호(강원도청)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9위에 그쳤던 김준호는 2차 레이스에서 스피드를 끌어 올리며 이번 시즌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메달을 '구릿빛'으로 장식했다.
이날 7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첫 100m를 9초50에 끊으며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빨랐지만, 뒷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부 디비전A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31로 9위에 머무른 가운데 함께 나선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45로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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