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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진심이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진에 더 퀄리티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공격 전반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할 것이다. 손흥민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잘할 수 있는 신체적, 기술적 특성을 갖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 그의 팀에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손흥민에게 유혹적일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우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준급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면 큰 거래가 될 것이다. 다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이상적으로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하는 것이 좋다. 그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한 선수다. EPL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 틀림 없다. 그와 계약하는 팀은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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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엔 영국 언론 더하드태클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지금이 새로운 도전의 적기라고 느낄 수 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기회는 모든 선수에게 매우 흥미로울 수 있다. 손흥민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요 트로피를 획득한 검증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도 최고 수준의 검증된 선수다. 특히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을 향한 뜨거운 관심의 이유는 명확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지난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일 맨유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선 환상 결승골을 작렬했다.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43분 '환상'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을 완성했다. 그의 오른발 킥이 크게 휘면서 그대로 맨유 골대 오른쪽 그물에 꽂혔다. 손흥민의 올 시즌 7호골이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당시 칼링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통산 5번째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