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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가격 및 품질 경쟁력 있는 국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말산업 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진행 중인 한국마사회-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익산시 삼자 간의 협업 사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지역의 말산업 특구 지자체(공공승마장), 말사육 농가와 민간승마장, 말산업 인력양성기관 관계자 등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발표자들은 ▲ 국산 열풍건초 생산시스템 개발 및 보급 현황 ▲ 익산시 공공승마장 열풍건초 이용 사례 ▲ 급여시험 사료가치 분석 ▲ 승마장 조사료 이용 현황 ▲ 국산 열풍건초 인식 조사 결과 ▲ 말산업 분야 열풍건초 유통체계 구축 방안 등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국산 열풍건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참석자들과의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산 열풍건초에 대한 말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입 조사료와 비교해서 사료가치가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말산업 분야에서 수입 조사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조사료의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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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