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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Time 2000 울산쇠부리 - 기술·경관·사람'을 주제로, ▲쇠부리기술 자료조사 및 목록화 사업 보고(이현석·소배경) ▲쇠부리기술 복원실험의 성과와 과제(강성귀) ▲Time 2000, 울산쇠부리 문화사(이창업) ▲달천철장의 문화적 경관과 사람들(김구한) ▲삶의 치열한, 울산광업소 광부스토리(윤석원) ▲쇠부리소리 이야기(정상태) ▲전승사로 본 울산 쇠부리기술의 특징(김권일)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한신대 이남규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울산쇠부리기술'은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울산 지역만의 특징적인 제철기술로, 특히 조선 후기 달천철장의 특산품인 토철을 쇠부리가마에서 제련해 판장쇠를 생산하던 우리나라 최대의 전통 제철기술이다. 쇠부리기술, 쇠부리소리, 달천철장 등 유형과 무형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울산쇠부리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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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