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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가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현재 여자프로당구 LPBA에서 활약 중인 김가영(하나카드) 이후 9년 만이다.
서서아는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다니 미나, 레이오 오쿠다 등 일본 선수를 상대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세트 점수 9-0으로 완승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경기 초반 세트 점수 1-2로 뒤처졌다가 내리 8게임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중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서서아는 랭킹 포인트를 많이 쌓아 다음달 발표 예정인 세계 여자포켓볼 랭킹에서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4b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