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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남해전통시장을 찾아 현지 상인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차례씩 친선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승패를 떠나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이동중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이어서 남해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독일마을을 견학하며 이국적인 독일마을의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에 찬사를 보냈다.
이번 교류를 통해 남해군과 아와지시마는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내년에는 남해군 청소년들의 아와지시마 방문도 추진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고, 한일 양국의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증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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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