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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런닝맨'에 정식 합류한 지예은이 첫날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예능감을 터뜨렸다.
신고식 시간에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를 선곡해 댄스를 선보였으나, 어딘가 엉성한 춤사위로 멤버들의 놀림을 받았다. 하하는 "오늘따라 에봉(사슴) 같다"고 농담했고, 유재석은 "예은이, 너 정말 예능감이 폭발한다"며 칭찬했다.
앞서 방송에서는 지예은이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비박 멤버로 선정돼 혹독한 야외 취침 신고식을 치렀다. 유재석은 "밖에서 누가 자게 될지 궁금하다"고 했지만, 결국 본인이 포함된 결과에 웃음을 터뜨렸다. 지석진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기상해 "내가 방송을 놓친 거냐"며 어이없어했으나, 그의 예언대로 지예은이 비박 멤버로 포함되며 이른바 '지스트라다무스'의 금촉이 발휘됐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