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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동하는 다트 대회가 'K-다트의 도시' 전주(시장 우범기)에서 열린다.
전주에서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뜻깊은 대회다. 2019년 4월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시장배 대회에는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바 있다.
전주는 시체육회 산하 다트협회가 등록한 지 9년째인 '다트의 도시'로 그 어느 시도보다 동호인 활동이 활발하다. 전주를 기반으로 한 라디오가든의 팀겟과 향사, 싱글앤싱글의 광투, 팀 헤일로, 군산의 UMB, 익산 맨하탄 동호회가 적극적이다. 또 전북 출신 오준희, 김용석, 전윤복, 김아름은 프로 토너먼트 퍼펙트에서 활약중이다.
올해는 퍼펙트코리아에 90명, 피닉스컵에 470명 등 약 560명의 선수, 동호인이 출전한다. 갤러리 포함 1000명 이상이 전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퍼펙트코리아는 예선 라운드로빈을 거쳐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피닉스컵은 6개 디비전으로 나눠 예선 라운드로빈을 거쳐 본선과 결승은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퍼펙트코리아는 우승 상금 500만원 등 총 상금 1700만원, 피닉스컵의 총 상금은 765만원이다. 전자 다트 머신과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피닉스다트가 후원사로 연간 1억여 원의 상금과 대회 공식 장비 및 운용 인력을 지원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