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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니어 프로기사들의 '바둑 삼국지' 농심백산수배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선봉장 김종수 9단이 아쉽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날 일본 1장인 왕밍완 9단에게 불계승했던 김종수는 루이나이웨이를 상대로 초반 실리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상변 전투에서 두 점이 뜯기면서 갑자기 형세가 기울어진 뒤 완패를 당했다.
7일 열리는 백산수배 3국에서는 루이나이웨이와 일본의 2장 요다 노리모토 9단이 대결한다.
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3연승 한 선수에게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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