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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이 원주로 모여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상금 1억 원과 우승 벨트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밴텀급에서 원주의 아들인 '아시아 최강' 김수철(33·로드FC 원주), 라이트급에서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가 우승해 파이터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김수철과 솔로비예프는 올해도 출전, 2연패를 노린다.
지난 26일부터 외국 선수들이 입국을 시작하며 대회 주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러시아의 알렉세이 인덴코(34)와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3)가 한국 땅을 밟았다. 이어 카밀 마고메도프(32),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루카스 페레이라(32) 등도 입국해 본격적인 감량에 돌입해 경기 준비 막바지 상태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제주짱' 양지용(28·제주 팀더킹)과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8·제주 팀더킹)이 가장 먼저 제주도에서 건너와 원주에서 감량하며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의 지역에 있는 선수들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계체량 행사를 준비 중이다.
로드FC 선수단은 30일 공식 계체량 및 기자회견, 31일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로드FC는 공식 계체량과 기자회견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는 SPOTV에서 TV생중계,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