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김중헌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태권도인인 김중헌 신임 이사장은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스포츠경영학 석·박사 출신으로 2005년부터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태권도연맹 품새분과위원장(2018년~),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2013~2015년) 등으로 일했고 2015~2018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재직 당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를 유치해 태권도원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태권도가 태권도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변할 수 있도록 김중헌 신임 이사장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