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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우하람은 2020 도쿄 대회를 거치며 꾸준히 성적을 올려왔다.
파리 올림픽 3m 스프링보드에만 출전하는 우하람은 2016 리우 대회에서는 이 종목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2020 도쿄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 성과를 냈다.
세 번째 도전에서는 시상대에 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준결승은 7일, 결승은 8일에 차례로 이어진다.
워낙 강한 중국 세에도 우하람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만 10개(은메달 4개·동메달 6개) 따낸 우리나라 다이빙의 간판이며 이제는 올림픽 메달을 조준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의 우리나라 간판선수 신은철도 이날 오후 8시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예선으로 첫발을 뗀다.
신은철은 이 종목 강국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제한한 '국가별 쿼터'(남자 2장, 여자 2장) 덕분에 파리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스피드는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겨루는 종목으로 두 명이 동시 등반하는 '단판 승부'로 5초 내외에서 승자가 결정된다.
신은철은 13명의 경쟁자와 속도 경쟁을 벌인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이뤄진 남자 탁구대표팀은 오후 5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까다로운 상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단체전 8강 진출을 타진한다.
cany990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