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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깜짝 은메달에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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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결승에서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올하 하를란이 버틴 우크라이나를 만났다. 우크라이나는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45대37로 이겼다. 이어진 일본과의 4강전에서 45대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4바우트 다시 전은혜가 나섰다. 상대는 바카스토바. 초반 3점을 내며 앞서나갔다. 5-1, 20-14로 6점차 리드를 잡았다. 5바우트 하를란을 만난 최세빈이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내 추격을 허용했다. 연속애서 점수를 내줬다. 3-9, 23-23 동점이 됐다. 다행히 두 점을 올리며 25-23으로 5바우트를 마쳤다. 6바우트, 전하영이 출격했다. 코마쉬축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했다. 5-5로 마쳤다. 이제 스코어는 30-28, 두 점차.
최세빈이 7바우트에서 바카스토바를 상대했다. 1-3이 되며 31-31 동점이 됐다. 위기에서 최세빈이 다시 득점했다. 하지만 다시 점수를 내주며 동점. 비디오판독 끝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5-5, 스코어는 그대로 두점차가 유지됐다. 35-33. 이제 10점 남았다. 전은혜가 8바우트에서 코마쉬축을 만났다. 연이어 두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연속 공격에 성공하며 다시 앞섰다. 5-4로 8바우트를 마쳤다. 40-37로 스코어를 벌렸다.
운명의 9바우트, 전하영과 하를란이 붙었다. 연이어 3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전하영의 두번의 공격이 성공하며 42-40으로 앞섰다. 하지만 하를란이 다시 연속 득점을 올리며 42-42가 됐다. 이어 42-43 역전이 됐다. 42-44, 매치포인트. 마지막 하를란의 득점으로 42-45로 끝이 났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