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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수영 여제'케이티 러데키가 최고 영예 훈장인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훈자로 선정됐다.
1963년 제정된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미국 안보와 국익, 문화예술, 세계 평화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매년 수여된다.
수영 선수로서 이 메달을 수훈한 선수는 러데키가 사상 최초다.
러데키는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자유형 8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올림픽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땄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러데키는 4관왕에 등극했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여자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접영 50m 6연패를 포함해 무려 21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14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러데키는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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