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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의 아내이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어머니인 정연희씨가 미래의 '며느리상'으로 오타니 아내를 언급해 화제다.
그는 "오타니는 어떤 여자랑 결혼할까? 진짜 궁금했다"며 "오타니 결혼한 걸 보고 막 박수를 쳤다. 어떻게 저렇게 선하고 밝고 맑은 사람을 만났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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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씨는 아들 이정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정후야, 그동안 잘 자라주고 속상한 일이 엄청 많았을 텐데 엄마 다독여주고 여기까지 잘 와줘서 늘 고맙다. 이제 네가 원하는 메이저리그에서 원하는 구장에서 다시 한 번 네 이름으로 인해서 아주 행복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늘 기도할게. 사랑해. 파이팅"라며 눈물을 보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