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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배추보이' 이상호(넥센)가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최종전에서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이날 예선부터 전체 1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아론 마르크(이탈리아)를 0.09초 차로, 8강에선 롤랑 피슈날러(이탈리아)를 0.13초 차로 따돌렸다. 준결승에서 로크 마르구치(슬로베니아)가 완주하지 못하며 결승에 오른 이상호는 1월 팜포로보 대회 우승 때 결승 상대였던 프롬메거와 다시 만나 또 한 번 승리하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