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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3 전북컴뱃스포츠축제 MAXFC 퍼스트리그 28 IN 전주(대회장 이상근)' 대회가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화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대회는 첫 프로 무대에 오르는 선수부터 경력 30년의 40대 중년 킥복싱 관장까지 참여해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날의 코메인 경기에서는 MAXFC 무대에 6년만에 복귀한 강범준(25·인천야크짐)과 MMA 신성 이현빈(18·남양주팀스트롱울프)이 맞붙었다. 경기는 전라운드 내내 챔피언 출신의 전적 40전 베테랑 강범준이 링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양상을 띠었으나, 초신성 이현빈의 화려한 복싱 테크닉과 투지에 강범준을 몰아세우는 그림도 여러 차례 연출됐다. 결과는 강범준의 3대0 판정승이었다. 관계자들의 찬사는 이현빈에게 아졌다.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승리를 거머쥔 경기였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올해 MAXFC 대회는 모두 마무리 됐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다소 주춤하는 한해가 됐지만, 2024년에는 움츠렸던 날개를 펼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려한다. 오늘 경기를 치른 22명의 선수들을 보니 내년엔 더 재미있는 경기를 구상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격투기 팬 분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95kg] 남일(의정부원투무에타이) VS 박지훈(광주팀최고짐)
남일 3R 종료 판정승(2-1)
[-60kg] 강범준(인천야크짐) VS 이현빈(남양주스트롱울프)
강범준 3R 종료 판정승(3-0)
[-75kg] 김태현(상주무성관) VS 박상현(안중워리어스)
박상현 3R 종료 판정승(0-3)
[-75kg] 차동민(광양몬스터짐) VS 박진우(남양주스트롱울프)
박진우 3R 종료 판정승(0-3)
[-70kg] 양창원(청주팀버팔로) VS 유채원(광주투혼무에타이)
양창원 3R 종료 판정승(3-0)
[-70kg] 김회근(천안구성강성짐) VS 장재현 (마산팀스타 내서GYM)
김회근 3R 종료 판정승(3-0)
[-65kg] 권선호(청주팀버팔로) VS 김성현(광주투혼무에타이)
노 콘테스트(1R 34초 권선호의 어깨 탈구)
[-65kg] 전강표(세종동양최강짐) VS 윤주원(광주풍암최고짐)
전강표 3R 종료 판정승(2-1)
[-55kg] 박수호(김천산호체육관) VS 박영민(대구어썸MMA)
박수호 3R 종료 판정승(3-0)
[-60kg] 김성식(청주팀버팔로) VS 최시훈(충주강성체육관)
김성식 3R 종료 판정승(3-0)
[-60kg] 박종준(청주팀버팔로)* VS 장승우(천안구성강성짐)
장승우 3R 종료 판정승(0-3)
*박종준 3.10kg 초과 경기는 진행하나 실격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