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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에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레벨2 이벤트 경기에는 배우 한상진, 송이현, 개그맨 김경진, 박휘순, 아나운서 안소영, 방송인 조준호, 조준현, 미스코리아 최윤주,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파트너 선수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3일차인 8일 오후에는 각 종목별 결과에 따라 참가 선수 전원에게 메달과 리본을 수여했으며, 폐회식을 끝으로 성대하게 대회의 막이 내렸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국제 정식 규격을 갖춘 경기장에서의 더 많은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번 골프대회를 마련했다"며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큰 도움을 주신 대구컨트리클럽과 교촌에프앤비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 및 주관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골프대회'는 대구컨트리클럽, 교촌에프앤비의 후원과 대구대학교, 대경대학교의 지원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뜻을 모아 준비한 행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