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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조직위 구성과 관련해 그동안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는 충청권이 메가 이벤트를 개최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국내외에 비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언론 등 지적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조차 못 했다"며 "지역 체육을 대표하는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청권 4개 시도와 문체부, 대한체육회의 협치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야 한다"며 "앞으로 기반 시설도 차질 없이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충청권 4개 지자체와 대한체육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지난달 31일까지 조직위 설립을 마치기로 합의했으나 조직위 구성을 둘러싼 잡음이 해결되지 않아 약속한 설립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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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