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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당구는 흔히 '멘탈스포츠'라고 불린다. 치밀한 계산과 집중력, 평정심 유지가 경기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멘탈 코칭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에 프로당구협회(PBA)가 본격적으로 소속 프로선수들에게 멘탈 코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PBA는 1부투어 선수들은 물론,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 선수들까지 프로당구 등록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개별적인 멘탈 코칭을 제공받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코치협회는 여러 스포츠 분야로의 코칭 확대는 물론, 코칭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에 나섰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코치협회는 넓은 의미의 '코칭'을 적용해 다양한 코칭 보급사업, 코칭 연구개발 및 전문코치 인증제도를 실시해 우수한 코치들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1만 2500여명의 인증코치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