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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의 대표 여성 파이터 최은지가 27일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체시현에서 열리는 '무림풍 538 Global Boxing Championship' 대회에 출전한다. 무림풍은 2004년 중국의 허난성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격투기 단체로 K1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입식 격투기 단체이다. 국내 여성 파이터 중에서는 MAX FC의 대표 선수 최은지가 최초로 무링풍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무림풍 538 Global Boxing Championship' 대회는 중국 VS 세계라는 컨셉으로 7명의 중국 대표 선수가 한국, 태국, 프랑스, 이란, 러시아의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은지와 리리산의 경기는 -53.5㎏급 계약 체중으로 진행되며, 이날 경기 중 유일한 여성부 경기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 내 관계자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은지는 "해외에서 많은 경기를 경험했지만 항상 나보다 한, 두체급 위의 선수들과 경기를 했다. 이번에는 나보다 작은 선수와 처음으로 경기를 하게 되었다. 나의 적정 체급도 찾았고 더욱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대표의 자부심을 걸고 무조건 승리해 돌아오겠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MAX FC는 2023년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MAX FC 24' 개최를 앞두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림풍 538 Global Boxing Chapionship'
2023년 5월 27일(토) 21:00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체시현 관광지 특설링
여자 -53.5kg중한국제전 3분3R (연장없음)
리리산 (중국) VS 최은지 (한국/피어리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