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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6월 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슈퍼레이스와 함께 열린다.
우선 슈퍼 6000 클래스 3라운드는 시즌 중 단 한번만 진행되는 피트 스톱(Pit Stop) 레이스로 펼쳐진다. 기존보다 주행거리가 약 60km가 증가돼 레이스 중간에 급유가 반드시 필요하고, 레이스 후반부에 승패를 가를 타이어 교체가 전략적 요소로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팀 크루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이번 피트 스톱 레이스에서 드라이버와 팀에 돌아가는 챔피언십 포인트가 확대돼 우승자는 최대 5점의 추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우승 레이스를 위한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은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포르쉐 911 GT3 컵(3996㏄, 510마력) 차량으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대회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해 6월 3~4일 영암 KIC에서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를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6개국 2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다.
'가와사키 닌자 컵'은 동일 사양의 레이스 바이크로 진행되는 경기다. 총 21명이 엔트리에 올린 이번 대회에는 일본인 라이더 히로키 오노도 출전한다. 히로키 오노는 전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에서 2021, 2022시즌 종합 챔피언에 오른 실력파 라이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