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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생활체육 국제 종합대회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이색 출전자들이 눈길을 끈다. 그 중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한 이예쓰지문(Yee Sze Mun·87)씨의 사연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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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The Bumblebee in Me-Living the Ironman(내안의 호박벌-철인의 꿈으로 살아가다)'이란 책도 썼다. 그는 자신을 호박벌에 비유했다.
이예쓰지문은 1999년 7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8회 ITU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에 62세의 나이로 출전해 1위에 오른 경험도 있다. 올해 86세인 그는 전북에서 행복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육상 남자 100m, 200m, 800m, 1500m, 수영 남자 200m 평영에 출전했다. 육상 100m 동메달, 800m와 1500m 금메달, 수영 평영 200m서 금메달을 따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