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겨울 과제를 빠르게 마쳤다.
이는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에 해당한다. 2024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타율 3할4푼을 기록한 송성문은 타율, 안타, 타점, 득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하영민은 "프로 선수로서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승우는 "구단에서 인정해 주신 만큼 올 시즌에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부상 없이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에서 66.7%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올랐고, 포수로서 첫 시즌을 보낸 김건희는 62.5% 인상된 5200만원에 사인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 2명, 야수 3명 등 총 5명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