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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곳이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2025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를 홍보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채화지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등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심천면, 용산면 등 군내 11개 읍·면 26개 구간 138.82㎞를 거쳐 봉송된다.
이 성화는 11일 오후 개회식이 열리는 군민 운동장 성화대로 옮겨져 대회가 열리는 3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성화 점화에는 영동군청 씨름부 간판선수 임수정 선수, 체육인 전 영동문화원장 정원용 씨, 다둥이 가족 이광호ㆍ이소영 씨 부부, 육상 꿈나무 김효주 양이 나선다.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개막식은 LED 미디어 퍼포먼스, 드론아트쇼,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의 축하무대 등으로 이뤄진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도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화합 체전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1∼13일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는 충북 11개 시·군서 26개 종목, 4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우정을 나누고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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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