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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가 오븐 후라이드 치킨 브랜드 '푸라닭치킨'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대한탁구협회는 1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푸라닭' 본사 ㈜아이더스코리아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더스코리아는 발전기금과 50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을 약정했다. 생활체육 발전, 탁구 인재 발굴과 육성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됐다. 향후 탁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아이더스코리아 푸라닭 치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장성식 아이더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스포츠 구단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아이더스코리아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탁구협회에 후원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거리두기 해제로 스포츠 산업이 활력을 되찾은 만큼 탁구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고, 이번 후원이 대표팀의 금빛 스매싱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탁구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도 "쉽지 않은 시기에 통 큰 지원에 대한 결단을 내려준 아이더스코리아 장성식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치킨이 국민 요리인 것처럼 탁구는 국민 스포츠라고 자부한다. 특히 푸라닭 치킨은 수많은 경쟁자가 존재하는 시장에 '맛'이라는 본연에 충실하면서도 재치 있고 감각적인 제품과 전략으로 파고들어 확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이제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점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탁구 대표팀도 아이더스코리아의 응원과 함께 '땀과 노력'이라는 본연에 충실하면서도 상대에 맞는 전략으로 국제무대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둬 '푸라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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