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신임 협회장으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강 협회장은 취임 공약으로 모터스포츠 소비 인구 1300만명 돌파 및 협회 회원 1만명 시대 진입, 포뮬러e 등 대형 국제대회의 성공 운영, 레이스의 질적 성장을 위한 회원 교육 기회 확대, 모터스포츠의 비즈니스 플랫폼화 등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협회는 지난 2018년 3096명 규모의 회원을 2021년 4763명으로 확대했다. 이 기간 중 모터스포츠 관중, 시청자, 디지털 소비 인구는 393만명에서 894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외형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강 협회장은 "대중에게 재미있고 감동 있는 스포츠를 선사하고, 경기 참가자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레이스 환경을 제공해 자동차 경주를 기업과 정부의 참여 가치가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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