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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보이 댄서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진조크루 관계자는 "오명교가 비보이댄서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 비보의 실력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하지만 무대 밖 활동 영역은 그리 넓지 않은 것이 사실. 과거 비보이에 대한 관심이 높았을 때도 일부 비보이 수업 또는 예능에 감초 역할로 출연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외국에서 비보이 중심의 영화 및 다큐멘터리가 제작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비보이계 관계자는 "한때 비보이들이 예능 프로그램의 감초로 출연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비보이들이 갑자기 확 뜨고, 스타성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 길게 이어가지 못했던 것 같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비보이들은 코로나19 시대 랜선 대회는 물론이고 각종 광고 및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웹 드라마의 주조연급으로 캐스팅됐다. 이는 비보이의 활동 영역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
이 관계자는 "앞으로 오명교와 같은 사례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 더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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