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자신을 사무라이로 칭한 만수르. 권아솔의 100만불 최종전. 한-일전으로 흐르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05-14 17:19


만수르 바르나위의 개인 SNS. 자신을 아프로 사무라이로 칭하고 있다. 만수르 SNS 캡처

권아솔(33·팀 코리아MMA)과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한-일전으로 흐르는 양상이다.

만수르가 자신을 아프로-사무라이라고 칭하며 권아솔에게 도발을 한 것.

그동안 프랑스에서 훈련을 해왔던 만수르는 14일 한국에 입국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15일 권아솔과 기자회견과 공개 스파링을 한 뒤 제주도로 이동해 오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른다.

다시 한국을 찾은 소감을 묻자 만수르는 "다시 돌아와 좋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와 큰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더니 이어 "권아솔. 아프로 사무라이가 왔으니 준비해라. 큰 경기인 만큼 화끈하게 싸워보자"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아프로는 자신이 하는 헤어스타일이다. 자신을 무사로 표현했는데 굳이 왜 사무라이라고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로드FC 관계자는 "만수르가 일본에서 산 적은 없고 단지 일본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만수르는 예전 일장기 모양의 머리띠를 두른 사진을 SNS에 올린바 있다. 이를 본 권아솔이 자신의 SNS에 "GSP랑 같이 훈련하더니 똑같은 XX가 됐네. 넌 형한테 좀 맞자"라고 글을 써 올리기도 했다.

권아솔로서는 격투가 권아솔과 로드 FC의 자존심을 지키는 동시에 일본 사무라이도 물리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7시]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허재혁]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5시]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굽네몰 ROAD FC 054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라인재 VS 양해준]

[페더급 김세영 VS 에브기니 라쟈노프]

[미들급 황인수 VS 최원준]

[밴텀급 유재남 VS 김태균]

[무제한급 심건오 VS 류기훈]

[밴텀급 장익환 VS 정상진]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3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아톰급 박정은 VS 심유리]

[페더급 오두석 VS 박찬수]

[밴텀급 박재성 VS 김영한]

[라이트급 장정혁 VS 최우혁]

[-60kg 계약체중 홍수연 VS 박하정]

[밴텀급 김진국 VS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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