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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대에 처음 나선 남자핸드볼 남북단일팀이 연이어 고전하고 있다. 세계 톱랭커 팀을 연이어 만나 2연패를 기록했다.
전력을 재정비한 단일팀은 후반에 투혼을 보여줬다. 후반 20분 경부터 강전구(두산)와 강 탄(한체대)이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리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결국 후반전에는 14-14로 동점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끝내 전반에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2연패를 당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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