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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물을 찾습니다."
공개 구입 유물 대상은 고대·중세의 체육유물과 함께 개항 이후의 체육 관련 자료(근대스포츠 도입, 학교체육 등), 체육사적 주요 사건 관련 자료(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 남북 체육교류, 프로스포츠 출범 등), 체육사적 주요 인물 및 경기 관련 자료(엄복동, 새미 리, 조오련, 손기정, 석봉근, 연덕춘, 김 일, 김기수 등), 기타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 등이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9월 3일부터 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일반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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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체육박물관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구입은 박물관에 전시할 보다 많은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체육사적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자료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