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은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8 미들급 경기서 3라운드 내내 전어진을 압박하며 3대0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전어진이 계체에 실패하며 1라운드에 5점을 감점 당한채 경기가 시작됐다. 아직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전어진은 소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최원준이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뒤 계속 그라운드에서 공격을 하며 흐름을 잡았다. 3라운드 막바지에 전어진이 모든 힘을 쏟아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