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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이 2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4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 실수를 범하며 전반 내내 상대에 끌려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빼앗긴 것. 이를 악물었다.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김락찬 신재섭 김진영의 득점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몰아붙이며 5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제 우승까지는 딱 한 걸음 남았다. 마지막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다. 한국은 26일 우승컵을 놓고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일본을 27대23으로 제압한 바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공은 둥글다. 누구도 결과를 알 수 없다.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어린 태극전사. 마지막 대결이 막을 올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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