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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남녀 카누 국가대표팀 후원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7-01 09:06



KB금융그룹이 카누 지원 사격에 나섰다.

KB금융그룹과 대한카누연맹은 29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누 남녀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스프린트, 슬라럼, 용선(드래곤보트) 등 3개 종목과 카누의 다른 6개 종목인 와일드워터, 마라톤, 폴로, 세일링, 투어링, 래프팅을 후원하게 된다.

특히 8월 개최될 아시안게임 여러 경기 중 카누 용선 종목에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남북한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윤 회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KB금융그룹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카누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남북 단일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대한카누연맹 김 회장은 "KB금융그룹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카누 종목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KB금융그룹의 카누 국가대표팀 후원은 하계 및 동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는 KB금융그룹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카누 국가대표팀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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