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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케인이 우승을 위해서 손흥민과 함께 뛰기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케인은 에릭 다이어 영입에도 큰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손흥민 영입에도 적극 관여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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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케인은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큰 상황이다. 지난해 거액의 이적료로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우승에 대한 의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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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케인의 부재를 메울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이면서 케인과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는 윙포워드이기도 하다.
또한 케인은 손흥민같이 합이 맞는 파트너를 아직 못 찾은 모습이다.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마이클 올리세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손흥민과 함께했던 그때만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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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케인이 우승 사냥을 위해 뮌헨에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했다"며 "이후 알리안츠 아레나에는 케인의 전 토트넘 팀 동료인 다이어까지 합류했다"고 말했다.
케인과 손흥민이 같은 팀에서 뛴다면 다시 한번 최고의 듀오가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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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를 놓고 보면 합작한 골은 47골이다. 이는 램파드와 드록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선 기록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이다.
이들은 득점왕 출신이기도 하다. 케인은 손흥민과 3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자신을 원한다는 발언 이후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EPL 사우샘프턴전에서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올리며 이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팬들을 설레게 한 두 선수지만 지난해 여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입단하면서 이들의 기록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들의 기록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는 팬들의 열망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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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시몬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뮌헨은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도 있어 매력적인 선택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실체는 없고, 단기계약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오는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며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뛰게 한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