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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이어 데려온 케인→다음 타깃 'SON 7'

강우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18 12:34


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사진=SNS

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SNS

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SNS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케인이 우승을 위해서 손흥민과 함께 뛰기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케인은 에릭 다이어 영입에도 큰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손흥민 영입에도 적극 관여할 수 있는 선수다.

골닷컴은 17일 "케인은 바이에른에서 열린 서포터즈 클럽 행사에서 토트넘 선수 중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현재 계약이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독일에서 두 선수가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며 "토트넘은 계약 기간을 12개월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1월부터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사진=투더레인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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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럽축구연맹(UEFA) SNS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적이 있어 뮌헨에게도 좋은 선택지로 꼽힌다.

특히 케인은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큰 상황이다. 지난해 거액의 이적료로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우승에 대한 의지가 크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게 리그 우승을 내주는 악몽이 벌어지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씌워졌다. 올 시즌은 순조롭게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지난 경기 이재성의 마인츠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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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손흥민과 같은 확실한 결정력을 가진 선수의 영입이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케인의 부재를 메울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이면서 케인과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는 윙포워드이기도 하다.


또한 케인은 손흥민같이 합이 맞는 파트너를 아직 못 찾은 모습이다.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마이클 올리세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손흥민과 함께했던 그때만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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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사진=토트넘 SNS 캡처
케인은 다이어를 뮌헨으로 영입할 당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해진다. 다이어보다 훨씬 더 호흡이 좋은 손흥민을 위해 케인이 노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골닷컴은 "케인이 우승 사냥을 위해 뮌헨에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했다"며 "이후 알리안츠 아레나에는 케인의 전 토트넘 팀 동료인 다이어까지 합류했다"고 말했다.

케인과 손흥민이 같은 팀에서 뛴다면 다시 한번 최고의 듀오가 부활한다.


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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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을 정도로 호흡이 좋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26골을 성공시켰고, 케인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은 28골을 집어넣었다.

프리미어리그를 놓고 보면 합작한 골은 47골이다. 이는 램파드와 드록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선 기록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이다.

이들은 득점왕 출신이기도 하다. 케인은 손흥민과 3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자신을 원한다는 발언 이후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EPL 사우샘프턴전에서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올리며 이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팬들을 설레게 한 두 선수지만 지난해 여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입단하면서 이들의 기록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들의 기록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는 팬들의 열망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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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손흥민 뮌헨행 '세기의 이적', 케인과 '무관' 타이틀 벗는다…다…
사진=풋볼센트럴 SNS
기량을 되찾은 손흥민의 영입에 뮌헨이 직접 나설 가능성은 있다. 뮌헨이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다음 타깃으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최근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시몬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뮌헨은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도 있어 매력적인 선택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실체는 없고, 단기계약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오는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며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뛰게 한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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