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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실업탁구챔피언전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12일 취임한 김 찬 신임회장(69·수원김찬병원 대표원장) 부임 후 첫 번째로 개최하는 챔피언전에는 스웨덴 할름스타트세계탁구선수권에 나서 남녀 동반 4강을 이룬 국대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 흥미진진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남녀 단식 챔피언에 올랐던 박강현(22·삼성생명)과 유은총(25·포스코에너지)의 타이틀 수성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박강현은 실업 1년차인 2015년 종합선수권을 깜짝 제패한 후 2017년 챔피언전에서 '코리아오픈 4강' 임종훈(21·KGC인삼공사)을 꺾고 우승했다. 코리아오픈 단식 4강에 올랐고 21세 이하 단식 우승자인 임종훈(21· 인삼공사)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박강현은 3번 시드를 받은 정영식(미래에셋대우)과 맞설 것으로 예상되는 준결승이 2연패의 최대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25,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N을 통해 여자 단체 결승, 남자단체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