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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 '팀 킴'(스킵 김은정)이 그랜드슬램 대회 8강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했다.
예선 마지막 대결 상대, 존스 팀은 2014년 소치올림픽과 올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강호다. 팀 킴은 3엔드와 4엔드에 각각 2점과 3점을 내주며 1-6으로 끌려갔다. 6엔드에 다시 2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은 이번 대회에 바뀐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월드컬링투어 중에서도 상금 액수와 팀 수준이 높은 그랜드슬램 시리즈 중 하나로 세계 상위 랭커 12개 팀만 초청받았다. 예선은 A, B조로 나눠 리그전을 치르고 상위 8팀만 PO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