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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총 54점)를 따며 이란(금7·동2개, 총 11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금·은·동메달 하나씩(총 47점)을 획득, 러시아(금1·은1·동5개, 총 62점)와 영국(금2개, 총 49점)에 이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대회 첫 날 여자 4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강미르(성주여중)는 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다음 대회는 2020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