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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종목 남았다.
13일 4관왕에 도전했던 최민정의 첫 종목인 500m에서 아쉬운 실격을 당했지만, 500m는 금메달 '가능' 종목이었지 '확신' 종목은 아니었다. 최민정은 반드시 금메달을 거머쥐어야 했던 1500m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앞세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다른 '알파' 종목이었던 남자 1000m의 금메달 실패는 아쉽지만 여전히 기회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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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3관왕에 오른 안현수-진선유를 앞세워 무려 6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던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성과를 기대할만 하다. 여자 계주는 20일, 여자 1000m와 남자 계주는 22일 결선을 치른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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