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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평창을 위한 시간이다. 우리 모두는 한국의 평화를 지지한다. 함께가요, 평창."
이어 바흐 위원장의 눈은 선수단을 향했다. "선수단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차례다. 일생에 남을 경기가 될 것이다. 경기 기간 동안 세계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핑, 페어플레이, 올림픽 정신을 강조했다. "페어플레이 진정으로 올림픽에서 성취감을 누리려면 깨끗한 경기를 해야 한다. 약물 사용없이 평생 진실한 가치 있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올림픽의 평화 정신이 남북단일팀을 통해 구현됐음을 언급했다. "올림픽은 스포츠안에서 평등하고, 하나됨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보여주는 위대한 사례가 남북 공동입장"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공화국 선수들이 나란히 들어오게 됐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훌륭한 모습에 모두 감동했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한국의 평화 메시지를 지지한다. 이 올림픽 경험을 전세계가 함께하길 기원한다"는 희망을 밝힌 후 한국어로 세계를 향해 인사했다. "함께가요. 평창."
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